Q. 안녕하세요 포 앵그리 맨 선수 여러분,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우핀옌: 안녕하세요, 저는 저우핀옌(ZpYan1)이라고 합니다. 최근 포 앵그리 맨에 새로 합류했고, 팀의 메인 오더를 맡고 있습니다.
환선: 환선(HSmm)이라고 합니다. 저도 최근에 팀에 새로운 일원이 됐어요.
크레이지112: 안녕하세요, 크레이지112(CRAZY112)입니다.
샤오루: 샤오루(xxxLu)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Q. PGS 1이 끝나고 나서 저우핀옌 선수와 환선 선수가 포 앵그리 맨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저우핀옌 선수와 환선 선수는 어떻게 합류하자 마자 기존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PGS 2 중국 지역 예선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나요? 그리고 기존 선수들인 크레이지112와 샤오루 선수는 저우핀옌 선수와 환선 선수가 합류함으로써 포 앵그리 맨이 어떤 점에서 더 강해졌다고 생각하나요?
저우핀옌: 사실 PGS 2 중국 지역 예선의 그룹 스테이지에서 저희 팀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고, 12위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미팅을 소집해 모든 선수들이 각자 어떤 역할을 수행해 줘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그랜드 파이널에 돌입해서는 우리 모두가 동료 선수들이 하는 말에 더 열심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특히 미라마 전장에서 샤오루 선수와 크레이지112 선수의 브리핑에 집중한 결과 대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글로벌 파트너 팀으로서 받는 혜택 가운데 하나가 팀의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직접 팀에서 디자인한 ‘팀 에디션 스킨(Team Edition Skins)’를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8월 2일 PGS 2 개막을 앞두고 포 앵그리 맨의 팀 에디션 스킨도 출시가 됐는데요, 포 앵그리 맨 팀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나요?
샤오루: 우리 포 앵그리 맨 선수들이 실제로 대회에 착용하고 출전했던 팀 유니폼의 느낌을 잘 살려 멋지게 디자인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포 앵그리 맨의 팀 에디션 스킨을 오래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스킨의 디자인 세부 사항을 알려주세요.
환선: 이번에 출시한 팀 에디션 스킨은 기존에 우리 포 앵그리 맨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과 동일하게 클래식한 블랙과 레드 컬러를 사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상의 뒷면에는 하트 오브 챔피언 리플이 새겨져 있습니다.
Q. 포 앵그리 맨 팀에서 디자인을 직접 진행한 만큼, 실제로 출시가 되어 팬들에게 선보이기까지 선수 여러분들도 많이 기다렸을 것 같아요. 출시 전에 선수 여러분들은 먼저 팀 에디션 스킨을 봤을 텐데,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어땠나요?
저우핀옌: 우리들의 팀 에디션 스킨이 출시되기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살짝 보여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다들 예쁘다고 해 줘서 정말 좋았어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화이트 컬러가 추가되면 더 예쁠 거라는 생각 들어요. 이제 드디어 스킨을 출시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아요. 빨리 스킨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고 싶어요.
Q. 포 앵그리 맨의 팀 에디션 스킨을 보면 전체적인 스타일이 비교적 심플하고 뒷면에 라인이 잡혀 있는데 이렇게 디자인 한 이유가 따로 있나요?
환선: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에서 우승하면 우승 팀의 스킨을 출시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과거에 출시됐던 팀 스킨들의 좋은 요소를 참고해 봤어요.
Q. 이번에 출시된 포 앵그리 맨의 팀 에디션 스킨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실물 굿즈도 만들 계획이 있나요?
환선: 추후 실물 굿즈를 출시할 계획이 있어요. 저희 포 앵그리 맨의 공식 채널을 계속 지켜봐 주세요!
Q. 포 앵그리 맨은 에란겔 전장에서 한국의 다나와 이스포츠와 만나면 랜드마크 멸망전을 치곤하는데요, 이번 PGS 2에서도 최근 상승세인 다나와 이스포츠와 끝까지 멸망전을 할 계획인가요?
크레이지112: 네, 이번 대회에서도 다나와 이스포츠와 끝까지 랜드마크 멸망전을 하려고 합니다. ‘야스나야 폴야나(Yasnaya Polyana)’에서 다나와 이스포츠와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이번 PGS 2에 참가하는 팀들 가운데 포 앵그리 맨에서 주목하고 있는 팀이 있나요?
샤오루: 같은 중국 지역의 팀들인 페트리코 로드, 타일루, 17게이밍, 그리고 디디 팀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우핀옌: 저는 저희 팀을 제외한 나머지 23팀 모두 라이벌이자 경계 대상이라고 생각해요.
Q. PGS 2에 참가하는 8개 글로벌 파트너 팀들 가운데 PGS 2 그랜드 파이널에서 3위 안에 드는 팀은 어떤 팀이 될 거라고 예상하나요? 포 앵그리 맨은 제외하고요.
환선: PGS 2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이고, 그런 만큼 모두들 경쟁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파트너 팀들 또한 어느 팀이라도 PGS 2의 탑3에 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가 시작되고 난 후의 각 팀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Q. PGS 2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나요?
크레이지112: 최소한 16위 이상의 성적은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환선: 모든 경기를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는 것이고 거기서 더 좋은 성적을 얻고 싶어요.
Q. PGS 2에 참가하는 다른 중국 팀들과 비교했을 때 포 앵그리 맨만이 갖추고 있는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크레이지112: 우리 선수들끼리 이야기했던 것은 우리 포 앵그리 맨의 강점은 ‘전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퍼센트의 가능성만 있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100퍼센트의 노력을 다합니다. 실패를 하게 된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않고요.
Q. 크레이지112 선수는 9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3’에도 중국을 대표해 참가할 예정인데, PNC 2023에서는 어떤 점을 기대하고 있나요?
크레이지112: 대회를 재밌게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최근 PUBG: 배틀그라운드에 ‘블루밤 러시 모드’가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직접 플레이 해보니 재미있었나요? 많은 팬들이 포 앵그리 맨 선수들이 블루밤 러시 모드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고싶어 하는데 그런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 있나요?
샤오루: 당연히 플레이 해봤는데 재미있었어요!
크레이지112: 블루밤 러시 모드는 여섯 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플레이해야 해요. 시간이 된다면 우리 팀 매니저 님이나 코치 님과 함께 팀을 구성해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팬 분들께 선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유럽 지역의 글로벌 파트너 팀인 페이즈 클랜이 소셜 채널에서 최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새로 도입된 판처파우스트와 박격포로 포 앵그리 맨과 17게이밍을 폭격하겠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크레이지112: 페이즈 클랜 선수들을 판처파우스트에 묶어 발사해 버리겠습니다. (웃음)
Q. 마지막으로 PGS 2에 임하는 각오를 한마디 한다면?
샤오루: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파이팅!
환선: 우리 포 앵그리 맨은 최강입니다.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을 거예요!